
교토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였습니다. 여행 일정이 짧을수록 관광지 이동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하루 종일 돌아다닌 뒤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을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Vessel Hotel Campana Kyoto Gojo)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치부터 객실 청결도, 편의시설, 침구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숙소입니다. 특히 평소 여행할 때 개인 베개까지 챙겨 다니는 저에게는 예상하지 못했던 최고의 장점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숙박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다른 투숙객들의 후기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 위치와 기본 정보
먼저 호텔의 기본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호텔명 :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
- 영문명 : Vessel Hotel Campana Kyoto Gojo
- 주소 : 京都府京都市下京区下万寿寺町498 (https://maps.app.goo.gl/YAePSRjWERcyQrKE8)
- 우편번호 : 600-8180
- 체크인 : 오후 2시부터
- 체크아웃 : 오전 11시까지
- 가까운 지하철역 : 교토 시영 지하철 가라스마선 고죠역
- 웰컴 음료 : 오후 2시~11시
- 조식 : 오전 6시 30분~9시 30분(별도 요금)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 · 일본 〒600-8180 Kyoto, Shimogyo Ward, Shimomanjujicho, 498番地
★★★★☆ · 호텔
www.google.com
운영시간과 서비스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고죠역 도보 3분
이 호텔에서 가장 먼저 만족했던 부분은 접근성입니다.
고죠역에서 호텔까지 도보 약 3분, 그리고 고죠역은 교토역에서 지하철로 단 한 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교토역과 가까워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적었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할 때도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토역 바로 앞에 숙박하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니 교토타워를 사진에 담기에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교토타워 사진도 마음에 들게 남길 수 있었습니다. 교토 여행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런 소소한 장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호텔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여행 중에는 물이나 간식,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할 일이 많은데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1층 라운지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에는 1층에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웰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안내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교토 여행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잠시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별것 아닌 서비스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행 중에는 이런 작은 편의시설이 숙소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웰컴 음료를 마시던 라운지가 아침에는 조식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호텔에서는 일본식과 서양식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조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후기에서 직접 먹어보지 않은 조식 맛을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다른 투숙객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일본식 메뉴의 다양성과 조식 구성에 만족했다는 평가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객실에서 느껴졌던 세심한 배려
객실에 들어가서도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선 옷을 걸어두는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호텔은 공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 제가 이용한 객실은 옷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적절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옷걸이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행 중 입었던 옷이나 겉옷을 정리하기에도 편리했고, 센스 있게 의류 탈취제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실제 숙박해보면 이런 준비가 얼마나 편리한지 느끼게 됩니다.
신발 공간과 욕실 구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부분은 신발을 두는 공간입니다.
객실 바닥과 달리 신발을 벗어두는 공간만 타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데 익숙한 저에게는 이런 구분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욕실은 일본 비즈니스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욕조가 마련되어 있고 공간 자체는 넓지 않았지만, 실제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아담한 욕실 구조를 생각하고 방문한다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카펫은 아쉬웠지만 청결 상태는 만족
물론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즈니스호텔 특유의 카펫 바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카펫 특유의 건조한 느낌도 싫고, 먼지가 날리거나 피부가 간지러울까 봐 걱정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객실 바닥이 카펫이라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숙박하면서 느낀 청결 상태는 좋았습니다.
먼지가 날리는 느낌도 없었고, 피부가 간지럽거나 불편한 증상도 없었습니다.
카펫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와 별개로 청소가 잘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른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도 객실 청결도와 직원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스닷컴에서는 이용 후기 평점이 10점 만점에 9.2점, 부킹닷컴에서는 10점 만점에 8.7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점은 조회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 베개를 챙기는 사람도 만족한 특별한 베개
이번 숙박에서 제가 가장 감동했던 부분은 바로 호텔 베개였습니다.
저는 평소 베개에 굉장히 예민한 편입니다. 높이가 맞지 않거나 너무 딱딱하면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해서 여행할 때도 집에서 사용하던 베개를 챙겨 다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위탁수하물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짐을 최대한 줄여야 했기 때문에 평소 챙기던 베개도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이번 여행에서는 잠을 제대로 못 자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객실에 들어가 베개를 확인하고 정말 놀랐습니다.
높게 베는 사람, 낮게 베는 사람, 단단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까지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베개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신기한 정도였는데, 실제로 누워보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베개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호텔 베개 덕분에 정말 푹 잘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는 관광지도 중요하지만 숙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루 종일 많이 걸어 다니는 교토 여행에서는 다음 날 컨디션을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베개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이 호텔의 침구도 한번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베개의 편안함은 개인차가 있고 객실에 제공되는 침구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다른 투숙객들의 후기는 어떨까?
제가 느낀 만족도가 다른 여행객들의 평가와도 비슷한지 확인해보았습니다.
호텔스닷컴과 부킹닷컴의 후기를 살펴보니 지하철역과 가까운 위치, 깨끗한 객실, 친절한 직원, 편리한 웰컴 음료 서비스가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이용하지 않았던 대욕장과 사우나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호텔에는 투숙객을 위한 대욕장과 사우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 후 피로를 풀기 좋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조식 역시 일본식 메뉴가 다양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객실 크기가 다소 작게 느껴졌다는 후기도 있어, 짐이 많거나 넓은 객실을 선호한다면 예약 전 객실 유형과 면적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토 여행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호텔
이번에 직접 이용해본 벳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죠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습니다.
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고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했고, 주변에 편의점도 있어 여행 중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좋았습니다.
객실에는 넉넉한 옷걸이와 탈취제, 신발 공간처럼 실제 투숙객을 배려한 부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카펫 바닥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청결 상태가 좋았고, 무엇보다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던 베개 덕분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교토 여행을 준비하면서 교토역 근처 호텔, 고죠역 숙소, 교통이 편리한 교토 비즈니스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 비교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교토를 다시 방문한다면 재숙박을 고려할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 본 후기는 실제 숙박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호텔 운영정보와 다른 투숙객의 평가는 작성 시점에 확인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객실 유형과 예약 조건에 따라 제공 서비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